장군멍군 고수 따라하기

Admin 2020.04.10 17:34 조회 수 : 13

카카오 장기나 유투브에 장기 채널을 가끔 보다보면 창의적인 수는 없고 로봇처럼 장기두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함을 많이 느끼곤 합니다.

몇년전부터 새롭게 개발한 수를 이곳에 공개합니다. 카카오장기에서 똑같은 수로만 두어도 쉽게 1급까지 도달합니다.

처음엔 18급에서 1급까지 5번정도 패했던것 같습니다. 실수로... ㅎㅎㅎ

그만큼 상대가 예상하지 못하고 당황해서 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추어는 참고하시면 1급까지는 쉽게 올릴 수 있을것입니다. ^^

 

 

추천하는 상차림, 즐겨두는 상차림은 (마상마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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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상차림이 있습니다. 1개는 좌우 변형이어서, 3개의 상차림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완벽하고 좋은 상차림은 "마상마상, 상마상마" 상차림입니다.

 

"마상상마" 또는 "상마마상"(원앙마) 상차림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여러가지 상차림을 연구해본 결과 수비와 공격에 가장 좋은 상차림은 "마상마상" 입니다.

 

상대가 "마상상마" 상차림이었을대 승률이 가장 좋습니다. 

초, 한 모두에게 승률이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그만큼 "마상상마" 상차림이 공격과 방어에 가장 취약합니다.

저 엮시 "마상상마" 상차림으로 두었을때 공격과 수비가 가장 취약했습니다. 약점이 너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차차 설명하겠습니다.

 

그리고 "상마마상" 상차림은 오래전에 즐겨두던 상차림인데, 요즘 중급정도의 사람들이 즐겨두곤 합니다.

"상마마상" 도 약점을 알고 있어서 승률이 거의 8-90% 정도 됩니다. "상마마상"의 단점은 초반에 공격 패턴이 너무 단조롭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잘 두지 않는 상차림입니다. 원앙마 장기를 창의적으로 두는 고수를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장점이면서 가장 큰 단점입니다.

 

상차림에 대한 간략한 소개는 이정도로 하고, 본격적으로 수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1. 초나라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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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장기 두는 사람중에 거의 99% 이상이 첫수로 졸을 선택하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아무 생각없이, 고수들이 그렇게 두니까 따라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첫수로 졸을 왜 움직일까요?

목적은 차를 활용하기 위함일것입니다. 장기에서 차의 역활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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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나라여서 후수인데도 과감하게 졸을 움직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만큼 첫걸음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 중요한 첫수로 졸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99%입니다.

너무 일반적인 수라서, 장기 고수를 이기고 싶다면 첫수를 잘 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의미없이 졸을 움직이는 수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상대가 졸을 움직이는건 차를 활용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차가 상대 진영쪽으로 나와서 공격하면서 기회를 보겠다는 것이지요.

과연 올바른 전략일까요? 아닙니다. 왜? 초반에는 상대 진영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틈새를 파고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첫수로 졸을 움직일 경우, 80% 정도 초반에 차를 빼앗깁니다. 초반에 차를 빼앗기면 아무리 고수라고 해도 이기기엔 쉽지 않습니다.

졸을 움직일경우 초반에 왜 차를 그토록 쉽게 빼앗기게 되는지는 아래 한나라의 20수만의 기권승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상대의 "차"를 쉽게 잡는 방법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궁금하신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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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첫수는 무조건 우하귀 "마"를 궁으로 움직입니다. 가장 좋은 첫걸음입니다.

바둑은 집이 많으면 이깁니다. 장기는 아무리 점수가 높고, 차포마상졸등이 모두 살아 있어도 궁이 죽으면 장기는 패하게 됩니다.

장기는 궁을 보호하면서 상대 궁을 빨리 잡는것이 장기의 기본 전략입니다.

그래서 우하귀 "마"를 궁으로 움직이는 것이 방어와 공격에 최상의 수입니다.

그 이유는 2번째 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2. 우하귀 "마"의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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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두는 사람중에 99%가 첫수로 "졸"을 움직인다고 하였습니다.

""나라인 경우 1-[우하귀 "초-마"]를 궁으로 올렸을 경우, 상대는 99% "한-졸"을 움직입니다.

우측, 또는 좌측 아무쪽이나 상관없습니다. 일단 2-[좌측 "한-졸"]이 움직였을 경우를 설명합니다.

3-[좌측 "초-포"] 가 넘어가서 우측 "한-졸"을 공격합니다.

상대는 첫수로 1-[좌측 "한-졸"]을 움직였기 때문에 이런 경우 대부분 4-[우측 "한-졸"]을 움직여서 방어합니다.

5-[우측 "초-포"]가 다시 좌측으로 넘어가서 좌측 "한-차"를 공격합니다.

역시나 ""나라는 첫수로 1-[좌측 "한-졸"]을 움직였기 때문에 6-[좌측 "한-마"]를 올려서 방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나라 입장에서는 첫수로 1-[좌측 "한-졸"]을 움직인것은 가장 멍청한 수를 둔거죠~ ㅋ

그러면, ""나라는 좌측 "한-마"가 좌측 "초-포" 때문에, 좌측 "한-차"도 움직이지 못하는 신세가 됩니다.

거의 갇힌경우가 되는거죠~  경험상 좌측 "한-차"가 풀려날려면 중반 이후가 되어야 풀려납니다. ㅋ

 

이 다음수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여러가지 진행 단계가 있을 수 있지만, 우하귀 "초-상"을 위로 올리는 수가 최상입니다.

여기서 잠깐!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 경우의 수도 모두 설명을 할 계획이니 잔소리 마시고 가만히 지켜보세요. ㅎㅎ

 

 

3. 우하귀 "상"의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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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우하귀 "초-상"]을 위로 올리는 경우의 수로 설명하겠습니다.

7-[우하귀 "초-상"]을 위로 올리는 목적은 우측 "한-차"를 공격하기 위함입니다.

또는 좌측 "한-마"를 공격하기 위해서 7-[우하귀 "초-상"]을 올리는 것입니다. 

보통 7-[우하귀 "초-상"]을 올리면, ""나라는 거의 99%는 8-[우하귀 "한-마"]를 위로 올립니다.

왜? 장기의 가장 고지식한 수중에 하나인 "중-포"를 두기 위함입니다.

왜? 꼭 장기는 "중-포"를 둬야 할까요? 장기두는 사람의 99%는 "중-포"를 둡니다.

"중-포"를 안하면 큰 약점이 생기는것처럼 착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장기에서 "" 다음으로 점수가 높은 말이 "" 입니다. 그만큼 ""의 역활이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요한 ""를 왜? 장기 끝날때까지 가운데 박아 놓을까요? ""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가장 고지식한 수입니다. 저는 이 약점을 사실 이용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를 적극 활용해서 ""를 공격하는데 사용합니다.

잔소리가 많아졌습니다. 일단 다음수를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8-[우하귀 "한-마"]를 올리면, ""나라는 9-[가운데 "초-졸"]을 우측으로 움직입니다. 

그 이유는 우측 "한-차"를 공격하기 위합니다. 즉, 우측 "한-차"가 위로 올라오지 못합니다.

그러고보니 한나라의 양 ""가 모두 올라오지 못하고 갇히게 되었네요. 

초나라의 입장에서 최상의 방어가 된것입니다.

물론 경우의 수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의 수는 다른 시간에 설명할것입니다.

거의 99%는 10-[우측 "한-포"]가 "한-궁" 앞으로 넘어갑니다.

그러면 ""나라는 11-[우측 "초-사"]를 위로 올립니다.

목적은 "한-포"가 "초-궁"을 공격하면, 밑으로 내려서 방어하기 위합입니다.

""나라의 99%는 12-[가운데 "한-졸"]을 옆으로 밀면서 장군! 을 처음 외칩니다. ㅎㅎ

""나라는 13-[가운데 "초-궁"]이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그러면 중반이후까지 "초-궁"이 공격을 받을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여러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ㅋㅋ

""나라의 그 다음수로 100%는 14-[좌측 "한-상"]을 가운데로 올라옵니다.

운좋게 "초-졸"을 공격하면서 "초-차"도 함께 공격하고 싶어합니다.

정말 초보가 아닌이상 이런 꽁수에 당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사실 ""나라 입장에서는 "한-상"을 위로 올라오는 것보다 다른 수를 두는 것이 더 좋을것 같은데, "한"나라의 100%가 "한-상"을 위로 올립니다.

그러면 ""나라는 15-[가운데 "초-졸"]을 움직여서 방어합니다.

 

8-[우하귀 "한-마"] 에서 15-[가운데 "초-졸"]까지의 수순은 기본 수순으로 진행되곤 합니다.

물론 간혹 다르게 두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상대가 ""나라인경우, 첫수로 1-[좌측 "한-초"]를 움직였을 경우, 15-[가운데 "초-졸"]을 움직이는 수까지는 기본적인 수순이 됩니다.

 

 

 

지금까지는 ""나라인경우에 대한 기본 수순을 설명했습니다.

""나라인 경우도 비슷합니다. ""나라가 첫수로 1-[우측 "초-졸]을 움직였을 경우, 다음 진행 수를 참고하세요.

 

1. 한나라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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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나라의 약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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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측 "초-졸"]을 움직였을 경우의 다른 진행 수순입니다. 약간의 약점이 보입니다만 기본 수순을 익히는 관점에서 참고하세요.

12-[우측 "한-사"] 에서는 ""자리로 올라왔는데, 우측 "한-상"이 먼저 우측 "초-졸"을 공격하는 것이 기본 수순입니다.

13-[우측 "초-포"]가 ""자리로 넘어오면, 우측 "한-상"이 "장군!" 이 되기때문에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12-[우측 "한-사"]를 올리는것보다는 먼저 우측 "초-졸"을 공격하는 것이 바람직한 수순이 됩니다.

14-["한-궁"] 에서 ""이 우측으로 내려가면, 보통 ""나라는 가운데 "초-포"가 가운데 "한-졸"을 공격할 수 있게됩니다.

우측 "한-상"이 "장군!"이 되기 때문에 움직일 수 없어서 "한-졸"은 헌납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3. 초나라의 전략적인 방어

 

아마도 상대가 여러번 패한 경험이 있던것 같네요. 초반부터 방어적으로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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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수만의 한나라의 기권승

 

장기의 고수가 되려면, 먼저 상대가 원하는 수를 두면 안됩니다.

즉 상대가 예측하는 수를 두는건 따라두는 것과 똑같습니다.

전략도 없이, 이유도 모른체 그냥 따라두는건 너무 바보스럽겠지요.. ㅜ.ㅜ

상대가 예상하지 못하는 수를 둬야합니다. 그러면 상대는 당황하게 되어 있습니다. 고민을 합니다.

그러다보면 실수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장기는 그런 실수를 유도해서 이기는 게임입니다.

아래 장기 진행수는 ""나라가 ""나라가 원하는 수를 그대로 따라두다가 실패한 경우입니다.

""나라의 20수만의 기권승이지만, 사실은 좌측 "초-차"가 14-[좌측 "한-포"]에게 공격 당하면서 장기는 끝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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